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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어로 소통하고 성장해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 및 발표 대회 실시
베트남어 능력 향상을 통한 세상과 소통하는 글로네이컬 인재 양성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9월 5일(월)~30일(금) 약 한 달 동안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베트남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역사·사회적 이해를 돕고 이를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베트남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자 기획되었다.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의 주제는 각 학년별 수업 내용에 따라 베트남 음식, 동물, 가족, 꿈, 운동 등으로 다양하였다. 학생들은 약 한 달가량 팀원 및 베트남어 선생님과 함께 대본 작성, 자료 제작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하며 열심히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특히 9월 29일(목)~30일(금)에는 레벨별로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 발표 대회가 열렸다.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 발표 대회에서는 각 레벨별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발하였으며, 총 51개팀(268명)이 수상하였다. 그 중 각 학년 가장 높은 레벨의 최우수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베트남어 실력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아침 방송을 통해 전교생 앞에서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모든 입상 팀의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 발표 대회 영상은 베트남어 수업시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성호 교장은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는 베트남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고, 발표 경험을 통하여 자신감을 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베트남어 말하기 프로젝트가 KIS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네이컬 인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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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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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