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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UP! GO! 같이가기’ 한국-베트남 언어교환활동 실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0월 2일(일),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학생 21명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10·11학년 학생 32명과 함께하는 ‘한국어-베트남어 언어교환활동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된 “UP! GO! 같이 가기 한국-베트남 언어교환활동”으로 한국과 베트남 학생 간의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문화 이해와 언어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일환으로 계획됐다.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여 기간에 걸쳐 총 20시간 동안 1:1, 1:2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멘토와 멘티를 정하고 원하는 대화 주제를 선정하여 본교 및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 1군 캠퍼스 등에서 만나 자유롭게 언어와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 멘토로 활동에 참여한 10학년 이혜원 학생은 “행사에 참여해서 재미있었고 베트남 언니들이 생각보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베트남 언니들과 대화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 앞으로 멘티가 어려워하는 쓰기 부분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학과 2학년 Van My Nhien 학생은 “한국 동생이 친절하고,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 우리는 만날 때마다 주로 한국과 베트남의 줄임말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서로 나눌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Phan Nhu Quynh 교수는 “양교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을 제공해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측에 감사하다. 지속적인 언어교류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더 협력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양교의 학생들과 봉사 활동도 같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KIS 이강현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언어교환 활동을 시작으로 양국을 이해하고 서로의 가교역할을 하는 차세대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언어를 매개로 한 문화공존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 어떤 선한 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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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