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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국 국보 하노이에 전시

이번 행사에는 1400년 전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상징하는 백제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이 전시진다.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에서 출토된 다양한 귀중한 국보와 골동품들, 그리고 제주도의 모습들이 하노이에 전시되고 있다.

 

'백제&제주: 한국유산에서 세계유산으로'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1400년 전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상징하는 백제문화유산과 지질학적 특성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전시다. 이 두 지역은 각각 2015년과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백제 능산리탑에서 발견된 금도금 구리 향로의 모형이 전시되고 있다. 

 

응우옌반도안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문화나 역사가 상당히 비슷하다"며 "특히 두 나라의 봉건 왕조는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두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세계 문화 공동체에서 두 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 나란히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 방문객이 전시회의 사진을 찍는다.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이귀영 소장은 제주도가 지질학적 발전과 지각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백제문화유적단지는 1400년 전 번성한 백제시대 문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관객은 전시회에서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현장 방문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은 또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등불을 만들고, 한국 음식과 백제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이 전시회는 우주생명, 신앙의 공간, 사후세계의 공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1년 발굴된 왕의 관에서 발견된 무령왕관의 황금 장식품, 백제 능산리탑에서 발견된 금빛 구리 향로, 미륵탑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 항아리 등 3점의 모조 골동품이 전시의 하이라이트이다.

 

방문객은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물관, 백제세계유산센터, 한국문화원, 제주 당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회는 하노이시 호안끼엠군 짱띠엔거리 1번지 박물관에서 10월 16일까지 열린다.

 

  • 랜턴 만들기 활동은 9월 17일과 24일, 그리고 10월 1일과 8일, 15일에 열릴 것이다.
  • 9월 24일과 10월 1일에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다.
  • 영화 상영은 9월 18일과 25일, 그리고 10월 2일, 9일, 16일에 가능하다.

 

백제(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는 한반도 중부와 서남부를 중심으로 약 700년 동안 지속된 고대 왕국이다.

 

백제는 수도의 위치에 따라 한성(오늘날의 서울, BC18~475년)과 웅진(오늘날의 공주, 475년~538년), 사비(오늘날의 부여, 538년~660년)로 나뉜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문화유산은 웅진과 사비시대의 고고학적 유적들을 포함하고 있다.

 

관객은 이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 등을 만들 수 있다.

 

그 장소들은 왕궁, 사원, 왕릉, 그리고 외성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산이자 동아시아 문명의 교류와 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위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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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