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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한국글로벌학교(KGS), 조선대학교와 협약체결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사립 국제학교인 한국글로벌학교(Korea Global School:이사장 안경환)가 76년 전통의 호남 제1의 사학 조선대학교(총장:민영돈)와 7월 28일 오전 대학본관 청출어람 실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조훈 부총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이상우 입학처장, 김현우 기획조정부실장, 김지현 사범대학 학장, 이상원 글로벌인문대학 학장, 차희정 글로벌인문대학 부학장 등 관련 교직원 13명이 배석하였다.

 

 

한국글로벌학교(KGS)는 100% 한국 투자기업인 Durable New Tech(DNT: 김지은 대표)가 베트남 교육 당국으로부터 인가받아 2020년 8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문을 열었다. KGS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의 국제학교로, 2021년에 호찌민시에 두 번째 캠퍼스를 열어 현재 2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KGS는 조선대학교와 베트남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 및 보급, 베트남 유학생 유치,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의 교육 봉사, 교육대학원생들의 Field Study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안경환 이사장(전 조선대 교수)은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3대 교역국으로, 1만여 한국기업이 진출해있고, 한국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한국기업들뿐만 아니라 대학도 베트남에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946년에 설립된 조선대학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진행한 '대학교 브랜드 2021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10위, 호남권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명문 사학이다.

 

지난 6월 21일에 있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시험 발사에서 누리호(KSLV-Ⅱ)에 탑재된 4기(조선대, 서울대, KAIST, 연세대)의 큐브위성 중 처음으로 사출 및 정보 수신에 성공을 거둬 향후 한국의 우주산업 기술을 선도해 나갈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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