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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소식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초석 마련을 위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건축추진위원회가 출범하였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관 건축을 총괄하는‘건축추진위원회’(이하 건축위)가 2022 년 6월 28일 출범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증가로 인한 재외국민 증가 및 한·베 가정 자녀의 입학수요 증가로 입학을 원해도 입학할 수 없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학급당 학생수도 한국의 학교에 비해 약 10명 정도가 많아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시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학교와 총영사관이 함께 신관 건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회에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축 교사 증축 계획 및 건축위 구성에 대해 의결하여 신관 건축 절차 및 세부사항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며 건축위는 증축관련 목표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축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허가 지원, 설계·시공·감리 등 공사에 관한 지원, 신관 증축 홍보·모금활동 등의 실질적 역할을 하는 등 증축과 관련한 업무를 기획·총괄하는 전문 위원회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건축위는 각 분야 전문가 총 3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날 위원장 포함 8명으로 우선 출범하였고 추가로 건축위 위원을 선임하여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출범위원은 위원장 최분도(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김진섭(ACI 캐미칼 대표), 이순혁(G-TECH 종합건설 대표), 정지훈(변호사, 코참 롱안 법률자문위원), 박한나(학교운영위원), 한선주(베트남중남부 코참 부회장), 신동민(베트남중남부 코참 부회장), 손성호(교장), 배경희(행정실장) 이다.

 

건축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최분도 위원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건축위의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첫 삽을 떠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지금의 이 움직임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건축위원회 출범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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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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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