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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소식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초등 전교생 대상 성교육 실시
 

- 한국의 성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보다 질 높은 성교육 실시
- 학생 발달 수준과 성장 특성을 고려한 학년군별 성교육 주제 선정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6월 14일(화), 6월 27일(월) 이틀에 걸쳐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학년별 발달 수준과 성장 특성을 고려하여 1,2학년은 ‘내 몸의 소중함’, 3,4학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5,6학년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주제를 다르게 선정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3~6학년은 ‘사람이니까 성교육’ 김대군 대표를 강사를 초빙하여 3,4학년은 교실에서, 5,6학년은 가온홀에서 전문강사에 의한 온라인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성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평소에 궁금했지만 부끄러워 잘 물어보지 못 했던 나의 몸과 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처음으로 한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KIS 12학년 출정식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 12학년들의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6월 24일(금), KIS 가온홀에서 개최된 이번 2023 대입 출정식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12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및 후배 학우, 학부모 대표까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장·교감 선생님이 함께 제작한 기지 넘치는 응원영상으로 포문을 연 이번 출정식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만회라도 하듯이 행사 내내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학생회 후배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12학년을 위한 응원영상에는 그동안 노력과 정성을 다해 끈기 있게 마지막 관문까지 달려온 12학년의 성공적인 입시결과를 염원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영상 속에는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12학년 선배들의 ‘입시대박’을 외치며 각양각색의 응원전을 펼친 후배들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과거 학창시절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귀임 선생님들로부터의 깜짝 메시지도 전달돼 감동을 더 했다.

 

후배 학생 대표로 응원 연설을 맡은 11학년 학생회장 최동희 학생은 “열심히 준비해 온 선배님들의 열정이 멋있다. 후배들도 그 길을 잘 따를 것이며, 앞으로 남은 입시 여정에서 건승하시길 바란다”는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12학년 학생 대표로 화답을 한 전년도 학생회장 이지훈 학생은 “설레기도 하도 두렵기도 한 이 자리에 함께 고생하고 지도해 준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 본격적인 대입대장정을 마주하며 두렵기도 하지만 이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함께이기 때문이다.”라며 학우들의 선전을 다짐했다.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세호 교감선생님은 “건강한 정신을 가진 KIS학생들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자신감 있게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한국에 있는 대학교 생활도 훌륭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기념품을 받은 12학년 학생들은 행사장을 나오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는 후배 학우들과 교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2023년도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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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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