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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KGS 한국글로벌학교 소식

제 1회 졸업식 거행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는 2022년 6월 16일(목), 뜻깊은 제 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올해 KGS는 아직 12학년이 배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6학년 4명, 9학년 40명, 총 44명의 학생이 빛나는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이번 졸업식은 KGS 한국글로벌학교가 작년 9월 6일 개교한 이래 코로나19 감염병 등의 여러 어려움을 딛고 1년 동안의 학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졸업식은 KGS 5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졸업식 실시간 영상을 줌을 통해 화상으로 지켜볼 수 있었으며, KGS 설립자인 DNT 김지은 대표와 레반랑 공동 설립자, KGS 안경환 이사장, 손인선 호찌민 한인회장, 호찌민시 건축대학교 레빈투엉총장이 축하를 위해 자리를 같이 했다.

 

졸업식은 김채이 오페라 솔리스트로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되어 학교장 축사, 졸업반 담임 인사, 졸업장 수여, 교내외상 시상, 내빈 축사, 졸업생 대표 감사 인사 및 졸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경환 이사장과 손인선 한인회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글로벌학교의 1회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안경환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비드-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에 개교하여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광의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게 된 데 대하여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였으며 정영오 교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경륜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학교가 안정되었다고 하였다.

 

손인선 한인회장 역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글로벌학교의 1회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당부하였다.

 

졸업생 대표 9학년 윤혜원 학생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KGS의 희망으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고등학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악기 연주와 댄스 등의 무대로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날 정영오 교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은 하나의 인생의 마디가 생겨나는 것이니 이를 통해 더 크게 꿈꾸고 도전해 보라!”고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하였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졸업 축가 ‘Graduation Tears’를 부르며 졸업식을 마무리였다. 그 자리에 있던 학부모들도 함께 축가를 부르며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였다.

 

특히 이날 졸업식 중, 한국글로벌학교 김지은 대표와 안경환 이사장에 대한 손인선 한인회장의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손인선 회장은 “김지은 대표가 호찌민 한국교민을 위하여 7군 인민위원회에 성금을 기탁하여 호찌민 한국교민 백신 접종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한국교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드린다.

 

안경환 이사장은 평소 뜨거운 교육의 열정으로 KGS 이사장으로 역임하시면서 교민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호찌민 전 교민의 마음과 뜻을 담아 공로패를 드린다.”라고 공로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G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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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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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