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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한국글로벌학교 소식

한국글로벌학교(KGS) 제 2회 졸업식 성료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는 6월 10일 한국글로벌학교 강당에서 제2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졸업생 36명과 주요 내빈 및 교직원, 학부모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졸업식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 졸업생대표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모범 및 공로학생에게 시상을 하였다. 학업부분 최우수자로 설립자상을 수상한 12학년 박가은 학생은 “졸업식에서 1등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교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날로 좋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며 감사한다. 후배들도 학업에 열중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예를 드높여 학교 발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는 KGS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과 함께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했다.

 

 

한국글로벌학교 이상화 교장은,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 36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녀교육에 힘써 오신 학부모님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언제나 사랑과 격려로 학생들의 교육에 헌신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졸업생들에게 “뜻을 세워라! 자신감을 갖고 일에 몰두하라!”는 두 가지를 당부하였다. 끝으로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모든 소망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꿈을 갖고 긍정적으로 노력하십시오. 기적은 항상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가 끝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졸업 기념품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후 졸업생과 학교장 및 담임 선생님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하였다.

 

한국글로벌학교 제2회 졸업식을 축하하고, 졸업생들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한 삶의 주체가 되길 바라며, 한국글로벌학교가(KGS)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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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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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