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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소식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찾아 미래로 나아가는 과학체험주간’ 운영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학생 중심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학년도 과학체험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 창의성을 신장하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교에서는 각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생활 속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기획하였다.

 

 

저학년은 과학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1학년 ‘공 띄우는 고래 만들기’, 2학년 ‘씨앗 헬리콥터 만들기’, 3학년 ‘슈링클스 만들기’등을 체험하였다. 고학년은 환경문제, 코로나-19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4학년 ‘지구를 살리는 과학’, 5학년 ‘마스크 성능 실험을 통한 코로나 19 극복 발명품 대회’, 6학년 ‘우주 과학 탐구를 위한 은하계 모형 만들기 ’등을 체험하였다.

 

 

과학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재미있게 놀면서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지 몰랐어요.”, “제 꿈이 과학자인데 매일매일이 과학의 날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등 과학 주간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였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과학주간에 실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과 우리 삶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더 나은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의 생활화를 도모하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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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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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