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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2021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10대 은행, 많은 놀라움

2021년은 두 은행이 연결기준 세전이익 10억달러 돌파를 기록한 첫 해다. 8곳 은행이 4억3478만달러(10조동)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전염병으로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TOP 10에 든 모든 은행은 2020년에 비해 2021년 수익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10개 은행의 연결 세전 이익 총액은 155조동(67억39100만달러) 이상으로 2020년 대비 32조5천억동(14억1310달러) 이상 증가했다. Top 10에 참가하는 이름은 여전히 작년과 같지만 순위는 크게 엇갈렸다.

 

 

올해의 "챔피언"은 여전히 비엣콤뱅크로 27조3750억동의 세전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비엣콤뱅크는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콤뱅크는 올해 비엣인뱅크를 제치고 23조2천억동이 넘는 세전 수익을 올리며 '2위'에 올랐다. 테콤뱅크는 비엣콤뱅크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달러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은행이기도 하다. 특히 '챔피언'과 '러너업'의 격차는 4조동 이상으로 줄어들었다. 

 

비엣인뱅크는 세전이익이 17조5890억동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MB는 16조5천억동 이상의 이익으로 인상적인 사업 년도를 보냈다. VP뱅크(14조5800억동)와 아그리뱅크(14조5천억동)를 모두 앞질렀다. 

 

다음으로 10위권 안에 드는 4개 은행은 BIDV(13조6010억동), ACB(12조동), HD뱅크(8조690억동), VIB(8조110억동)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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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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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