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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기자동차] 테슬라, 이익 기록

회사는 2021년 4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하며 월가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테슬라는 어제 2021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의 9억3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29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또한 레피니티브(Refinitiv) 설문조사에서 분석가들이 예측한 26억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매출은 177억 달러에 달해 65% 증가했다.

위의 결과는 한 해 동안 76억달러의 이익을 끌어 올렸다. 매출도 538억달러로 증가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로 신제품 계획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올해 신차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머스크는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생산 준비가 되어 있으며 내년이되길 바란다."

테슬라는 앞서 사이버 트럭 픽업 트럭, 트랙터 트레일러, 테슬라 로드스터, 현재 차량보다 싼 2만5천달러에 불과한 차량 등 출시를 앞둔 다양한 차량을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는 2022년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은 "많은 집중력과 자원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많은 공급망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칩 부족 현상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테슬라는 93만6천대가 팔려 2020년 판매량 50만대의 두 배에 육박했다. "칩 부족이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장벽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인상적인 이익은 자동차 수요를 반영한다. 전기가 증가하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기술분석가는 "이는 테슬라의 2022년 전망이 계속 낙관적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상하이, 텍사스,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을 늘릴 것이다. 회사 측은 "캘리포니아 공장의 기존 용량을 연간 60만대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어제 2% 소폭 상승했다. 올해 코드는 11.3% 감소했다.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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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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