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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국제정치] G7 외무장관들,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논의

12월 11일 세계의 주요 선진국들의 외무장관들이 영국의 리버풀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시작했다.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미국과 유럽연합의 고위 외교관들은 코비드-19 이후 경제 회복을 보장하는 방법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날레나 배르복 독일 외무장관은 11일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국들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배르복 장관은 이날 리버풀(영국)에서 열린 콘퍼런스와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대화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등 노르망디 포맷과 같은 기회를 언급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한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가 중국이 인권침해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행사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와 2026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이탈리아는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12일) G7 국가 외교장관들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와 처음으로 만나 중국의 경제 성장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력 측면에서 조율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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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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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