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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제15대 호찌민한인회 학교발전기금 2억동 쾌척

한인회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장학금 기부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1. 12. 7.(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제15대 호찌민한인회(회장 김종각)로부터 2억동의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2020년에 출범한 제15대 호찌민한인회는 교민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 문화 및 한인 자녀의 교육 향상을 도모하여 베트남 국민과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며, 교민 권익을 보호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호찌민한인회는 1998년 한국학교 설립과 학교 증축기금 마련에 앞장섰다.

 

김종각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교민 개인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이다. 우리 한인 자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아이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다" 라고 2억동의 장학금과 학부모회, 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선호 교장은 “교민들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한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한인회와 교민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여 이 아이들이 미래의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학교에 주신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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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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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