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전자상거레] 동남아시아 6개국 인구의 80%가 온라인으로 쇼핑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21년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인터넷 사용자 4억4천만명 중 80%가 온라인으로 쇼핑을 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의 인터넷 사용자 4천만명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을 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인터넷 보급률을 75%로 끌어올린다.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경제가 두 자릿수로 성장하다.

 

구글·테마섹홀딩·베인앤컴퍼니가 11월 초 발표한 보고서도 2021년 연말까지 6개국의 디지털 경제가 2020년 대비 49% 증가한 1740억달러의 상품총액(GMV)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4년 동안 이 지역의 디지털 경제의 미래는 계속해서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동남아 인터넷 경제의 GMV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 2025년에는 3630억달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전자상거래가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체 GMV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장 동력이다. 구글의 스테파니 데이비스 동남아시아 부사장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2025년 이후까지 인터넷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유지할 것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잠재력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1년 130억달러 규모로 동남아시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구글과 테마섹, 베인앤코는 불과 4년 뒤인 2025년 베트남이 390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에서 '러너업'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전자상거래, 금융기술, 보건기술, 교육기술 등 대유행 기간 강하게 성장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베트남으로의 "투자자본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시켜준다. 구글과 테마섹은 계산에서 2021~2025년 베트남 전자상거래의 연간 복합 성장률이 35%로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 사람들의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코비드-19는 이 형태가 더 강력하게 일어나도록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대유행의 시작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베트남은 800만명의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를 추가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도시외 지역 사람들이다.

 

 

라자다는 쇼핑 트렌드에 대한 예측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범위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 2021년 3분기 라자다 베트남의 보고서는 베트남 시장의 4차 유행병인 코비드-19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일상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 상거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라자다의 일일 방문객 수, 주문 수, 구매 고객 수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판매자 수도 같은 기간 1.5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격리 기간 동안 형성되고 홍보된 온라인 쇼핑 습관이 새로운 정상에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다 베트남은 자회사로 과거 라자다 동남아 지역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기도 했다. 라자다 동남아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이상 증가해 라자다그룹의 34% 매출 성장과 연간 활성소비자 2억8500만명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4차 코비드-19 파동 이후 베트남 사람들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기록하고 예측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기간이 지난 후, 소비자들은 점점 더 능숙해지고 있으며 축제 행사 때 구매 선택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부서별 상품, 전자제품, 건강관리 제품들은 계속해서 좋은 성장을 유지할 것이고 소비자들은 평소보다 더 일찍 전통적인 구정(텟)을 쇼핑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증가는 특히 베트남과 지역 국가 전반의 온라인 쇼핑 욕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작은 도시, 주변 지역 및 시골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쇼핑 기회를 열어주는데 기여하였다. 이는 셀러와 소매업체가 이러한 잠재적 시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장점이다.

-GMK미디어(출처: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