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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12월 6일부터 고등학교 개학 계획을 조정한다.

고교 전체 대면 수업 대신 12학년 학생들이 먼저 공부하고 나머지 학생들(교외에 있는 9학년 제외)은 계속 온라인으로 공부한다.

 

12월 5일 정오 하노이 교육훈련부가 대면 수업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며칠 동안 도시의 전염병 상황이 복잡해졌고, F0 사례의 수가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그 중 많은 수가 지역사회 사례이며,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12월 6일부터는 월·수·금요일 등교율 50%라는 원칙에 따라 12학년 학생은 대면 수업을 하고 나머지 50%는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학교에 간다. 비대면 날에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배운다. 전염병 1, 2단계 지역의 고등학교, 직업교육은 개설이 허용된다.

 

18개 지구와 교외의 9학년 학생은 이전과 같이 대면 수업을 계속하고, 나머지 학년들은 온라인으로, 미취학 아동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무른다.

 

이전부터 마리큐어리 고등학교등 많은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학을 연기했다.

 

 

Vn익스프레스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일 대면 수업을 원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8%가 반대했다.

 

앞서 하노이는 지난 12월 2일 30개지구의 모든 고등학생이 7개월간의 온라인 학습을 마치고 12월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했다. 

 

12월 4일 보건부는 하노이 교육훈련부와 협력하여 고등학생의 등교 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학제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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