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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2021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의 날”

지난 11월 12일(금)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중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였다.

 

생명공학자, 화학공학자, 프로그래머, 항공기 정비사, 3D프린팅 전문가, 로봇 전문가, 반려동물 훈련사, 간호사, 게임 개발자, 사회복지사, 마케터, PD, 웹툰작가, 경찰, 직업군인, 아나운서, 공연연출가, 재무 컨설턴트, 래퍼, 배우, 일러스트레이터, 패션 디자이너, 요리사, 스포츠 에이전트, 크리에이터 등 총 25명의 전문직업인이 특강을 진행 하였다.

 

 

학생들은 선호도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게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학생 한명 당 전문직업인 2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4차 산업이 진행되는 직업세계의 변화에 따라 생명공학자, 화학공학자, 프로그래머, 3D프린팅 전문가, 배우, 크리에이터 특강을 많이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선호 교장은 "생생한 직업인들의 삶의 얘기를 들으면서 학생들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각 전문직업인들은 삶의 현장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업이 하는 일, 준비 과정, 필요한 역량, 진출 분야 등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특강을 진행 하였다.

 

PD 직업인 특강을 진행한 SBS 방송국 PD 장00 직업인은“베트남 호찌민시 한국학교 학생들과 만나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고,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특강의 소감을 전했다.

 

 

아나운서 직업인 특강을 들은 10학년 00학생은 “이 특강을 들으며 아나운서가 정말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매일 뉴스를 보며 세계 이슈에 대한 지식을 쌓을 것이고, 책도 꾸준히 읽어 어휘력을 기를 것입니다.”라고 다짐하였다.

 

앞으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여러 가지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계속해서 늘어나길 기원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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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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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