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호찌민시 2군 샹차이 사이공 식당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찌민지회(회장 손인선) 하반기 회의가 있었다.
손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1년 추진하려던 모든 사업과 생활체육 및 스포츠행사가 코로나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모든 것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2022년 위드 코로나 정책을 기반으로 다시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2022년은 한베수교 30주년 기념의 해로, 「한·베 문화 체육 교류센터」건립을 추진하여 교민들이 좀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문화 체육활동을 영위하고, 한·베수교 한국과 베트남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베 문화 체육 교류 행사의 정기적 개최를 추진할 것 밝혔다.
이후 회의에서는 남북체육교류사업과 예산 편성 및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가 계획하고 있는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풋살대회 지원과 2022년 사업계획 논의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세계복싱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초의 베트남 복싱선수 응웬티투니를 발굴,투자 및 성장시킨 김상범 재베트남대한복싱협회장의 노고를 칭찬하고 곧 귀국하게 되면 성대한 환영 행사를 하기로 하였다.
재 베트남 대한축구협회(회장 홍승표)는 호찌민한인회와 연대하여 한베수교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JTBC 뭉쳐야 찬다 팀을 초대하여 한인축구팀 및 베트남 연예인팀과 친선전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회의는 베트남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찌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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