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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호찌민시] 22개 지구 전염병 수준 발표

10월 24일 현재 호찌민시에 1단계 그린존은 9개 구역, 2단계 옐로우존에는 12개 구역, 3단계 오렌지존은 1개 구역이다.

 

이 같은 내용은 정부의 결의안 128호 및 결정안 4800호 보건부의 중간평가 지침을 토대로 한 시 보건부 종합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했다.

 

  • 1단계 그린존 지구는 투득시, 고밥, 딴빈, 1, 7, 8, 10, 깐지오, 꾸찌
  • 2단계 옐로우 지구는 3, 4, 5, 6, 11, 12, 푸년, 빈탄, 딴푸, 혹몬, 나베, 빈짠
  • 빈딴은 3단계 오렌지 지구로 전염병의 위험이 있는 유일한 지역

 

또한 호찌민시는 구, 코뮌, 마을 차원에서 전염병 수준을 평가하였다. 따라서 199/312개의 지역이 1단계, 96/312개의 지역이 2단계, 17/312개의 지역이 3단계에 도달했다.

 

*지구별 그린존 비율

 

호찌민시는 발표된 전염병 수준을 바탕으로 현장과 지역에서 코비드-19에 안전하고 유연하게,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각 지구에 요청하고 있다. 

 

[코비드-19 전염병 수준 평가] 전국 22개의 성 및 도시 녹색 지역, 41개 지역은 옐로우로 중간 위험 단계

 

보건부가 발표하는 전국 지역 전염병 수준은 2 단계(중위험)-옐로우이다. 첫 번째 기준은 1주일에 인구 10만명 당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73.5명, 레벨 3(50-<150)에 도달한다. 특히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6천635건이 발생했다. 전주(10월 8일-14일)는 6천815건이었다. 10월 20일 현재 호찌민 인구는 9백14만5천명이다.

 

두 번째 기준인 백신 적용 범위의 경우, 10월 21일 현재 호찌민시의 18세 이상 인구 중 최소 1회 접종을 받는 비율은 99% 이상이며, 65세 이상 인구 중 2회 접종을 받는 비율은 92%에 육박한다. 이는 만 18세 이상의 70%가 1회 이상, 이 연령대는 80% 이상이 2회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보건부의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다.

 

세 번째 기준-라인에 따른 검진 및 치료 시설의 입원 및 치료 능력 보장-시 보건부는 호찌민시가 입원 및 치료 시설을 설립하고 4단계 전염병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된 지방 및 도시(민간 의료 포함)에 따라 건강검진 및 치료시설의 중환자실 침대 수를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코비드-19 감염자를 돌보기 위한 이동진료소, 단체 등을 설치하고 보건부 안내에 따라 전염병 발생 시 대응하도록 지역 보건소에도 의료산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22일 판반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시가 22개 구역의 전염병 수준을 발표한 후 각 지역별로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린존' 지역 내의 식당은 현장식사가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10월 11일 코비드-19의 안전하고 유연한 적응 및 효과적인 통제를 위한 임시 규정에 대한 결의안 128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급(저위험 - 신규 정상), 녹색, 2급(중간위험), 노란색, 3급(고위험), 오렌지, 4급(매우 고위험), 적색 등 4가지 전염병 단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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