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온라인 진로캠프” 열려

지난 9월 17일(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 7학년부터 1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5명의 진로전문 교사가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각 학급 온라인 교실에 들어가서 진로캠프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알아보고, 미래역량검사을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미래사회의 준비된 역량과 태도를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신선호 교장은 "본교는 여건상 한정된 인프라와 정보로 인해 진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이번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본 행사를 주관한 조미정 진로교사는“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깊이 있게 생각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경험한 11학년 정ㅇㅇ 학생은“기업가 정신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될 수 있던 수업이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내가 가진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진로를 향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관련 행사가 열리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