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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요! 「교육부 미래교육 선도학교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운영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와 함께 3-6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세 학교는 ‘교육부 재외한국학교 미래교육 선도학교 공모사업’에 공동수업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호찌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교사들은 함께 유네스코 전문교육기관의 연수를 받고, 수차례의 화상회의를 실시해 학년별 수업 주제와 내실 있는 운영 방법을 도출하였다.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3, 4학년 지속가능발전, 5학년 국제이해, 6학년 문화다양성 및 인권을 주제로 9월부터 12월까지 총 8차시에 거쳐 운영되며, 학생들은 온라인 교실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3개국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선호 교장은 “이번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실천방법을 탐구해 우리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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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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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