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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암호화폐] 베트남: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미국과 영국보다 훨씬 높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암호화폐 보유자 비율이 가장 높으며 비트코인 관련 수익성 측면에서 세계 13위이다.

 

최근 금융 상품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설문 응답자 중 최대 40%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거나 구매했다고 답했으며 인도네시아(30%), 인도(30%), 말레이시아(29%), 필리핀(28%)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은 각각 8%와 9%로 암호화폐 보유자가 가장 적다.

 

이 조사는 27개국 4만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각 국가의 응답자는 1160~2511명이었다.

 

베트남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한 동기와 관련하여 파인더 보고서는 “이민자들이 자신의 나라로 돈을 송금하고 환전 수수료를 낮추려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등 송금 지급은 상당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설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은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 채택을 앞당기고 있으며 유럽이나 아메리카보다 훨씬 높은 비율의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게 유지되는 추세는 젊은 사용자가 암호 화폐의 가장 큰 보유자이자 채택자라는 사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8세~34세 사이의 사람들이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2020년 비트코인 수익률 상위 25개국 순위

 

또 다른 보고서에서 Chainalysis(https://www.chainalysis.com/)는 2020년 비트코인 성장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25개국의 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자는 '가상통화'에 투자해 최대 41억달러의 수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햇다. 미국 바로 뒤에는 11억 달러의 중국이 있다. 나머지 상위 5위 안에는 일본(9억달러), 영국(8억달러), 러시아(6억달러)가 포함되었다.

 

특히 이 목록에는 베트남도 포함되었다. Chainalysis 추산에 따르면 베트남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2020년에 4억달러를 벌었다. 전 세계적으로 베트남은 비트코인 관련 수익성 측면에서 세계 13위이다. 베트남은 또한 중국, 일본 및 한국에 이어 암호화폐 수익 측면에서 4번째로 큰 국가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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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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