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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백신] 프랑스, 베트남에 백신 67만 도스 제공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COVAX 메커니즘을 통해 베트남에 백신 67만 도스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병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백신에 접근할 권리가 보편적이고 공정해야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 "프랑스가 COVAX 프로그램의 일부로 베트남에 67만 도스의 백신을 방금 공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썼다.

 

베트남은 2022년 1분기 말까지 인구의 70%를 대상으로 백신 1억 5천만 도스을 주사하는 것을 목표로 역사상 가장 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트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시노팜, 화이자, 스푸트니크 V 백신 1800만 도스 이상 받았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1140만회분 백신을 주사했으며 그 중 1030회분 이상은 1회 접종, 2회 접종은100만 도스 이상다. 지난 2주 동안 백신 접종 진행이 가속화되어 하루 평균 약 40만 도스의 백신이 접종된다.

 

세계보건기구(WHO) COVAX 메커니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와 파트너가 베트남에 백신을 지원했다. 체코, 영국, 루마니아, 호주도 수십만 도스의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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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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