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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한국국제학교] 2021학년도 초등학교 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

학교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녀 교육 다시 함께하는 2021

-2021학년도 초등학교 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설명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3월 24일(수) 10시, 콘서트홀에서 2021학년도 초등학교 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하였다. 2021학년도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와 교장 선생님의 학교 교육 비전 제시와 더불어 170명의 학부모님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신선호 교장은 스스로 서고 함께 나누는 글로네이컬(GloNaCal)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National)?’,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Local)?’, ‘우리는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Global)?’의 세 가지 본질적 물음을 통해 본교가 나아갈 교육 목표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본교에서 베트남과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학생 참여 수업 확대, 학생 자치활동의 강화 및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세계를 잇는 브릿지(Bridge) 교육을 추진하는 등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민주적 분위기 속에서 추천과 투표를 통해 학부모 회장단을 선출하여 학부모회를 구성하였다.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부모회장에는 박한나님이 선출되었고, 부회장 손현선님, 총무 정희정님, 서기 김지현님으로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이어 3월 27일(토) 3시, 시청각실에서 2021학년도 초등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설명회가 있었다. 2021학년도 본교 교육계획 및 교육활동 소개, 다문화가정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학부모와 교사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국어로 먼저 설명한 뒤 베트남어로 한 번 더 설명함으로써 한국인 부모님과 베트남 부모님들의 이해를 함께 도울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설명회를 통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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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