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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한국국제학교] DB손해보험 베트남법인(PTI)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 기탁

- DB 꿈자람 과학실 설치 기금 15,000달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11. 17.(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DB손해보험 베트남법인(PTI, 법인장 김강욱)으로부터 미화 15,000달러의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11년 호치민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15년 베트남 현지 손해보험회사인 PTI 지분을 인수하여 본격 진출하였고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였으며 이런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다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노후된 초등 과학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내년 신학기에 맞춰 새롭게 단장할 DB 꿈자람 과학실은 네트워크 정비, 전자칠판 설치 등 멀티미디어 확충과 실습용 실험대, 기구장(시약장), 노후 실험기구 교체 등 시설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과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PTI) 김강욱 베트남법인장은 “한국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이제야 시작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며 “부족하지만 이번 DB 꿈자람 과학실 구축비용 지원으로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신선호 교장은 “보험사업과 학교의 공통점이 중요한 부분에서 일치하는데 그것은 바로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학교는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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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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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