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제9기 이사회 출범

이사장에 최분도 PTV그룹 대표 선출되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학교법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9기 이사회 임기가 2020년 9월 9일 시작되었고 같은 날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개최된 이사회(제76차) 회의결과 최분도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 후 진행된 취임식에는 임재훈 총영사님이 신임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여 이사회 출범의 의미를 더하였다.

 

KIS 신임 이사회는 최분도 이사장(PTV그룹 대표)을 비롯하여 김진섭 이사(ACI케미컬 대표), 호광수 이사(호치민인사대), 유정동 이사(모비프라자 대표), 백수영 이사(트리머스 대표), 강신우 이사(동국성신 대표)와 박재호 감사(MHTC JS Co 대표), 오진석 감사(법무회계법인 정명 대표) 그리고 당연직 이사 등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다.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에서“최분도 신임 이사장은 학교에 애정이 많아 오래전부터 여러 방법으로 학교를 지원하였고 특히 장애학생을 위한 도움반 시설 개선에 큰 역할을 하신 분이다. 또한 기업가로서 성공을 거두었고 코참 부회장을 맡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사장뿐만 아니라 이사회에 참여하신 이사님들을 보니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어서 기존 이사진들이 다져 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한국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취임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최분도 이사장은 “이사 혹은 이사장의 직함을 갖게 된다는 게 얼마나 큰 무게를 갖는지 취임하는 오늘 비로소 실감이 난다. 교육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교사가 교육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교민사회의 학교에 대한 기대 등을 생각하며 직무를 수행하겠다. 학생들이‘성장’이라는 길을 가는 동안 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도록 움푹 파인 곳을 메우고 돌멩이를 치워준다는 마음으로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며 “이사님들 각자의 의견이 충돌할 때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서로 다름의 문제라 생각하고 조율하여 올바른 방안을 내기 위해 고민할 것이며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인사를 전했다.

-GMK 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