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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증시】한산한 거래, 증시 상승

금요일 베트남 지수는 유동성은 5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0.62% 오른 847.61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는 197주가 상승하고 167주가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 4회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3조5600억 동(1억5283만 달러)에 달했다.

 

주식시장 30대 상한주의 VN30지수는 0.54% 올라 18개 종목이 상승하고 7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률 1위는 HD BANK 5.3%, 대형 맥주회사 사베코의 SAB 2.6%, 가전업체 냉장전기엔지니어링의 RIE 2.6% 순이었다.

 

대부분의 부동산과 건설주들이 이번 회기에서 호조를 보였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발랜드의 NVL과 빈홈의 VHM은 각각 2%와 1.2% 상승했고, 건설업계의 거물인 코텍콘스의 CTD는 2회 연속 0.3%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자산별 3대 민간 금융업체 가운데 비엣콤 뱅크의 VCB가 0.5%, BIDV은행(BIDV)의 BID가 0.3%, CTG가 개장가를 유지했다. 국영은행의 MBB도 개장가를 유지했다. EXIM은행의 EIB와 테콤뱅크의 TCB는 0.8%, 0.3%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HoSE의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 VIC는 0.3%, 소매업체인 빈콤리테일은 VRE가 1.1% 올랐다.

 

반대로 대형 보험사인 바오비엣그룹의 BVH가 0.9%로 하락 1위, 개인은행 2곳인 VP BANK의 VPB, 새콤뱅크의 STB가 각각 0.7%와 0.5%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하락세로는 선두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의 HPG(0.4%), 에너지 대기업인 페트로베트남가스의 GAS(0.3%) 보석 소매업체인 푸년 주얼리(0.2%)의 PNJ(0.1%), 전자 소매업체인 모바일 월드의 MWG(0.1%) 등이 꼽혔다.

 

한편 중·소형 상한선이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 HNX-지수는 0.05% 소폭 하락했고, 비상장 공기업시장인 UPCoM-지수는 0.66%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거래소에서 1,500억 동(645만 달러)의 *순매수(純買收)했는데 석유유통업체 가솔린맥스의 PLX와 빈홈즈의 VHM에 대한 매수 압력이 주를 이뤘다. 

*주식이나 물건 따위를 거래를 통하여 팔지는 않고 사들이기만 함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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