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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증축 교사동 준공기념 식수 행사 개최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5. 4.(월) 본교 증축 교사동에서 주호치민대한민국 임재훈 총영사, 이사회 임원(이사장 황건일), 학교운영위원(위원장 최은호), 학부모회 임원, 학생대표와 함께 교사동 증축을 기념하는 망고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교사동 증축 공사는 학교예산, 교육부지원금, 교민들의 자발적 성금 등 총 442만 달러(USD)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2018년 5월 착공 2020년 2월 준공되었으며 대지면적 19,994㎡, 연면적 7,176.68㎡(지상 5층) 규모로 소체육관, 시청각실, 과학실 등 특별교실과 일반교실 총 45실로 구성되었다.

 

□ 신선호 교장은 “교민들의 염원을 담은 증축 교사 준공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에 교민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잔치를 해야 마땅하나,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 관계자만 모시고 조촐하게 진행하게 되어 아쉽다. 교사동 증축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어려운 인․허가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임재훈 총영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 임재훈 총영사는 “베트남 관계 기관의 허가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2년 넘는 공사를 마치고 무사히 준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망고나무는 줄기도 튼튼 열매도 탄탄한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나무이기에 학생들도 망고나무처럼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학교 또한 최고 명문학교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 또한 학생회장인 11학년 서승호 학생은 “형, 누나도 모두 우리학교를 졸업했고 저도 1학년부터 다니고 있어 애정이 많은 학교에 최신식 건물이 생겨 기쁘다. 좋은 곳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학생회장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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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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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