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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원격수업을 위한 삼성전자 Galaxy Tap 100대 기증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최광익)와 베트남 삼성전자(단지장 최주호)는 2020년 4월 10일(금)에 본교에서 「원격수업을 위한 Galaxy Tap 100대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의 경우 기자재 부족으로 인하여 학습의 차질이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Galaxy Tap을 기증하게 되었다.

 

학교장은 삼성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원격수업을 받고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원격수업 이후에도 Galaxy Tap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어수업, 그룹수업 등이 가능하여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 행사에는 이재은 이사장, 코참 김한용 회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TV 50대를 기증한 바 있으며, 학교에서는 이를 각 교실에 설치하여 교사와 학생 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수학습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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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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