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9.5℃
- 비서울 3.8℃
- 흐림대전 7.8℃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1.2℃
- 흐림광주 10.1℃
- 구름많음부산 12.6℃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6.3℃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베트남 문구·필기구 업계 현황, 국내 브랜드 선전 속 외국 자본 유입 '활기'
베트남 문구 시장은 교육·사무 수요 증가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국내 기업인 티엔롱(TLG)과 홍하(HHA)가 시장을 주도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벤응애는 과거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소식은 제한적이다. 공통적으로 소유권 변화나 외국 자본 유입이 두드러진다. 베트남 문구·사무용품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억9123만~2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8.54% 성장해 3억2543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교육 부문(학생 2400만명 이상)과 중소기업(SME) 증가(2024년 80만개 이상)가 주요 동력이다. 국내 브랜드는 학교용품 시장 70~80%를 점유하며, 디자인·품질 개선으로 수입품 대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대표 브랜드는 티엔롱, 홍하, 벤응에 하이띠엔, 캠퍼스, 델리 등이다. 이 중 띠엔롱과 홍하는 공개 기업으로 실적을 드러낸다. 1981년 설립된 티엔롱 그룹(TLG)은 꼬자토 회장이 소규모 작업장에서 키운 필기구·문구 업계 선두 기업이다. 티엔롱 볼펜, 플렉소피스 사무용품, 비즈너 프리미엄 펜, 콜로키트 미술용품 등 브랜드를 보유하며, 70여국 수출한다. TLG는 2011년 이후 매출이 1조 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