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한국미디어

[NGO] 세계 난민의 날, 월드쉐어·IRC “미얀마 난민 청소년 마음 건강 함께 지켜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국제구호위원회(IRC)와 협력하여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및 알코올 관련 위험 예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국 북서부에 위치한 미얀마 접경 난민캠프 3곳(탁 주 메라(Mae La), 반 마이 나이소이(Ban Mai Nai Soi), 반 메 수린(Ban Mae Surin)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총 13,595명의 15~24세 청소년(여성 51%, 남성 49%)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현지 캠프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난민 생활, 고립, 빈곤, 교육과 직업 기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청소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알코올과 약물 의존, 불안과 우울, 자살 등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IR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정신건강 지원 필요 대상자의 22.6%가 알코올 및 약물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58% 이상이 35세 미만 청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주장애 선별검사(AUDIT),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교육, ▲스트레스 완화 미술 및 요가 세션, ▲중증 사례 병원 연계 및 회복 활동 등을 포함한 예방-개입-회복의 전 과정에 걸쳐 구성됐다.

또한 캠프 내 청년단체(KYO)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학교 중퇴 청소년을 추적하고, 캠프 기반 자원봉사자 및 심리사회 지원 인력을 채용·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 지진 등 자연재해 이후 더욱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복원을 돕는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부서장은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미얀마 난민캠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기회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과 장기화된 난민 생활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이번 사업이 삶을 되돌리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