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호치민 한인회] HASE K&P CO.,LTD와 업무협약 맺어

 

2024년 5월 16일 오후 2시 호치민시 1군 주호치민 총영사관 별관에 위치한 호치민한인회 회의실에서 호치민한인회와 HASE K&P CO.,LTD 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이루어졌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호치민한인회에서는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이 참석하였고 HASE K&P CO.,LTD 측에서는 팜티빅다오 대표와 도응옥 영업팀장, 보티뚜옛찐 변호사, 호앙디에우안(HOÀNG DIỆU ANH) 잡지사 포토저널리스트 등이 참석하였고 본 협약을 연결한 링크드월드 최명국 대표와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문화원 박신영 원장도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뿌리산업에 투입될 인력들과 유학생과 관련된 사업이 난립해 있는 업체들과 브로커들에 의해 근로자 및 유학생들에 고액의 보증금 의무로 지게 함으로써 이를 감당하기 위해 이탈자들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발생되는 것을 선순환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베트남과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하나의 단체를 설립하기 위함이고 그 중심에 한국 측은 호치민한인회가 베트남 측은 HASE K&P CO.,LTD가 있기에 우선 양자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손인선 회장은 “베트남과 한국 양국이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여 방범을 연구한다면 양국간의 뿌리산업 인력 공급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호치민한인회와 HASE K&P CO.,LTD 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될 TF팀의 활동과 그로 인해 설립될 단체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