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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호치민시 한복판에서 '2023 한글축제' 개최

 

호치민시 공과대학은 10월 21일 '미래를 뒤흔드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한 2023 한글축제를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어 축제는 10월 9일 한글날 및 한글 사용 공표를 기념하여 남부지역 한국학과 한국어 관련 기관 및 연수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사이공 한복판의 한국공간


올해의 한글축제는 2023년 한글축제 유니폼 디자인, 한글 서예대전, 한글 인재 찾기, 한글과 문화에 대한 부스 꾸미기 등의 활동이 있다.

 

스포츠교류와 K팝 랜덤댄스 대회도 열린다. 특히, 축제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한복 체험과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매력적이다.

 

사이공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와 민족의 정체성이 깃든 한국적인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와서 학생들은 실용적인 기술을 축적하고 귀중한 보상과 장학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교류를 촉진하고 우호 증진


축제에는 남부지역 한국학과 한국어 전문 대학 20여 곳이 모였다. 여기에는 호치민시 기술, 사회 과학 및 인문학(호치민 시 국립 대학교), 호치민 시 교육학, 띠엔장, 바리아붕따우 등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글축제 2023은 호치민시 학생들이 시각적이고 생생하게 한국어, 문화, 사람에 대한 공간과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기서부터는 통합 기술을 개발하고 준비하며 한국과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한다.

 

조직위원회는 이 축제가 교육 단위와 한국 파트너들 간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이로써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증진시킨다.

-뚜오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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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