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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하노이 시장 블랙핑크에게 감사

 

쩐시탄 하노이 인민 위원회의 위원장은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친 후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7월 31일에 발송된 편지에서, 하노이 탄 시장은 7월 29일과 30일에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열어준 케이팝 밴드, 팬들, 그리고 시에 감사를 표했다. "콘서트의 성공은 평화의 도시, 안전하고 우호적인 목적지로서의 하노이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확인시켜주었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 또한 국제적인 문화 및 음악 행사를 조직할 수 있는 수도 하노이의 능력을 확인했다."

 

하노이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탄 의장은 블랙핑크에게 이틀간의 기억에 남는 밤을 감사했다. 그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준 시 당국에 높이 평가하고 감사했다.

 

하노이 콘서트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케이팝 그룹의 "Born Pink" 월드 투어의 마지막 구간이었다. 7월 29일과 30일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두 콘서트에는 약 6만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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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