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블랙핑크의 열기: 콘서트 티켓 2시간만에 매진, 많은 종류의 티켓 사기가 극성

 

공식 유통채널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팬들이 '암시장'에 갔다가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됐다.


7월 7일,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 '본 핑크' 티켓이 티켓박스 플랫폼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웹사이트는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다운되었고 사람들이 티켓에 접근하는 데 몇 분이 걸렸다. 한 시간 후에, 최저 가격인 120만동, 180만동, 그리고 380만동의 티켓이 매진되었고 걸그룹의 매력으로, 첫 공연의 모든 티켓이 개봉 2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7월 2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각각 120만-980만동으로 발표되었다. 가장 높은 가격의 티켓은 독점적인 라미네이트와 랜야드, 하노이 콘서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배포된 8장의 포토카드 모음, 독특한 상품, 그리고 조기 체크인을 포함한 몇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많은 팬들이 성공적으로 티켓을 구매했다고 자랑하는 사진을 게재한 반면, 많은 팬들은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특히 첫 판매가 끝난 뒤 블랙핑크의 쇼 티켓 판매 게시물이 SNS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팬들의 "스윙 아이돌" 사고방식을 때리면, 사기꾼들은 그 쇼의 티켓을 소유하기를 열망하는 속이기 쉬운 사람들을 완전히 속일 수 있다.

 

이러한 주제는 온라인으로 게시된 티켓 이미지를 사용하고, 그 다음 소프트웨어로 편집하거나 티켓 코드("본핑크" 쇼의 티켓은 온라인에서만 발매됨)를 사용하여 더 정교하게 편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따라서 티켓에 인쇄된 QR코드로 체크인한 첫 번째 사람만 입장할 수 있고, 나머지는 무효로 간주된다.

블랙핑크의 2019 말레이시아 콘서트 티켓을 들고 팬들이 체크인하고 있다(사진: @lonebyy).

 

사실 사기꾼이 팬들을 속이기 위해 '본핑크' 티켓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 홍콩(중국)의 20세 소녀는 온라인 사기꾼이 그녀의 티켓 구매를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한 후 2000홍콩달러(약 600만동)의 사기를 당했다. 사기꾼이 총 4000홍콩달러(약 1200만동)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위 금액은 절반 선불이다. 사기꾼이 티켓을 주기 전에 돈을 모두 요구했기 때문에 소녀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온라인 사기꾼의 신원을 항상 추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들은 사람들이 거래하기 전에 공식 채널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거나 최소한 판매자의 배경을 알 것을 권장한다.

 

한편, 지난 5월 태국 경찰은 블랙핑크 팬들을 사취해 70만바트(약 4억7100만동 이상)를 사취한 혐의로 나타리카 양수아이(Nattharika Yangsuai)라는 젊은 여성을 체포했다. 이 사람의 방법은 같은 e-티켓을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경찰은 수십 건의 관련 민원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 범인을 검거했다. 추가 조사를 통해 그들은 그녀가 한때 온라인 사기로 수배된 적이 있음을 발견했다. 수사기관에서 양수아이는 친구들과 언니들에게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매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그런 다음 전자 티켓을 팬들에게 재판매했다.

 

전 세계 블랙핑크의 모든 쇼가 "완판"되었다(사진: 방콕 포스트).

 

태국 내 '본핑크' 티켓 가격은 ,000바트(약 130만동)에서 9600바트(약 640만동)까지 다양하다. 총 200장의 티켓을 9600바트(약 640만동)에 구입하여 1만5000바트(약 1010만동)에서 3만바트(약 2000만동)에 이르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했다.

 

짧은 시간에 200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어 양수아이에게 높은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팬들의 높은 수요 때문에 양수아이는 계속해서 티켓을 구매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결국 그녀는 이익을 위해 성공적으로 팔았던 전자 티켓을 재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이 콘서트에 도착했을 때, 희생자들은 각각의 티켓이 한 명 이상의 주인이 있고 첫 번째로 체크인한 사람만이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