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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급변하는 미래 사회 함께 발맞추는 KIS 고등교육과정 설명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6월 9일(금)~6월 10일(토) 이틀간 11학년과 12학년 선택과목 선정을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 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두 현장에 모여 함께 마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됐으며,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교육과정과 선택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KIS는 직업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변화 속도가 빨라진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선택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KIS는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계발하고 관심있는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1학년과 12학년의 교육과정 대부분을 선택과목으로 구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해마다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올해는 각 교과의 교사들이 해당 선택 과목의 특징과 위계를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디어 계열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느는 추세를 반영하여 ‘미디어와 창의적 표현’ , ‘문학과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과목들을 새로 개설하였다. 이외에도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4차 산업 시대를 고려한 'AI 수학', ‘정보과학 과제 연구’, ‘비즈니스 엑셀’과 같은 교과목들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계열의 학생들이 연계해서 들을 수 있도록구성했다.

 

이 외에도 ‘21세기 문학 탐구’, ‘프레젠테이션 화법’, ‘글로벌 이슈 글쓰기’, ’기하’와 같은 과목들을 새로 개설하여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과목들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11학년 김지후 학생은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과목들이 생겨서 학생들이 만족감이 큰 것 같다.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12학년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KIS는 학생들이 가진 소질과 적성을 발전시키면서도 진학과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 학생기자 11학년 정서진, 추새암, 한채은이 기사 작성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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