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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학교: 상명대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

 

지난 5월 18일(목) KGS 한국글로벌학교(호찌민시 캠) 컨퍼런스룸에서는 2024학년도를 대비한 상명대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KGS와 국제학교 학부모 20여명과 면접전형에 관심있는 고등부 학생 70여명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는 등 급변하는 입시 상황이 예상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재외국민전형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학과소개를 비롯하여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 학교 생활에서의 제도를 설명하였고 특히 설명회가 끝나고 면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모의 면접을 직접 실시하여 실제 면접장에서 학생들이 당황하는 것을 어느 정도 최소화하고 기본적인 면접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상명대학교는 전통적으로 사범대학이 강점인 대학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다양한 학과들이 신설되어 이에 대한 준비를 발 빠르게 시도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능IOT융합전공을 비롯하여 핀테크 전공, 휴먼지능정보공학 전공을 비롯하여 게임전공, 애니메이션 전공 등 청소년들의 정서 눈높이에 맞춘 학과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특히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등록한 학생 전원에게 1개 학기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다른 대학교들보다 재외국민 학생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이다.

 

상명대학교는 면접 10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 대학은 면접이 까다롭고 이에 대한 준비를 잘해야 합격을 할 수 있는 면접전형 대표 격인 대학 중 하나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자기소개서가 사라진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황에 대한 준비요령을 설명한 것이었다. 설명회에서는 무엇보다 지원한 학과에 대한 동기를 잘 준비해야 하고 특히 활동에서는 단순한 성과보다는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나 과정을 스토리를 갖춰 경험을 말하는 것이 면접을 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KGS 12학년 이○○ 학생은 ‘실제 담당자를 만나 설명회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걱정은 줄었으나 이제 입시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실감 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낯선 분과 면접 연습을 해보니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 기회가 되었다.’고전했다.

 

오는 7월 3일부터 2024학년도 3월 입학자들을 위한 재외국민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게 된다. 일부 대학들이 모집 요강 발표가 시작된 지금 이제 학부모들은 부모 자격서류를 비롯하여 학생 학적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등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KGS에서는 12학년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에 제출하는 제반 서류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입시를 처음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구체적인 서류준비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면 불안감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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