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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투자] 200명의 한국 투자자, 하이퐁에서 기회를 찾는다

올해 하이퐁에 20억~40억달러 투자를 예상

많은 한국 투자자들은 현대 산업단지와 교통 인프라를 갖춘 하이퐁을 고려하고 있다.

하이안 지구의 딘부에 바다 가까이 거의 1천헥타의 산업단지가 건설 중이다. 

 

4월 15일 오후, 베트남과 한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200여명의 한국 투자자와 기업들이 투자 촉진 회의에 참석했다.

 

도낫호앙 대외투자국(기획투자부) 국장은 2021년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에서 106개국·영토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규사업 건수와 자본조정 사업 횟수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레쭝끼엔 하이퐁 경제구역청장은 지난 3월 31일까지 하이퐁의 산업지구와 경제지구에 총 투자자본 85억달러 규모의 한국 프로젝트 102개가 유치돼 전체 산업지구 및 경제지구에 대한 FDI 투자의 4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이퐁 신문에 따르면 하이퐁 시에 대한 전체 FDI 투자의 36.6%를 차지한다고 한다.

 

2022년에는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와 산업단지 및 경제구역 인프라 개발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들이 접근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한국 투자자의 총수는 20명 이상의 투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200헥타의 총 공간 수요와 함께 총투자자본은 약 20억~4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1만~1만2천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홍 LG디스플레이 베트남하이퐁 재무담당 차장은 하이퐁의 사업 투자환경에 대해 "하이퐁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상황이 좋아 교통의 편리성, 풍부하고 근면하며 정직한 인적자원과 정부기관과 기업의 동반으로 하이퐁이 안전하고 안전한 투자환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시너지를 창출했다.

 

LG그룹이 짱두이산업단지에 72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2만5천명에 가까운 근로자를 고용하고 2021년 매출은 145억달러로 수억달러를 국가 예산에 기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이퐁의 LG전자 공장

 

하이퐁 경제 구역 관리국의 레쭝끼엔 소장은 도시가 총 5694헥타의 면적을 가진 13개의 산업단지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모든 산업단지는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해상, 철도, 도로, 항공 및 내륙 수로를 통해 국가 운송 시스템과 동시에 연결되어 있다.

 

계획에 따르면 하이퐁은 2025년까지 총면적 약 6200헥타의 15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개장하는 동시에 교통, 도시지역 및 관광서비스 측면에서 인프라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여 기업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021년 코로나19 범유행이 발생했지만 하이퐁의 산업단지 및 경제지구는 여전히 51억달러를 유치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에 하이퐁의 경제는 같은 기간 동안 10.04% 성장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5.03%)보다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생산지수(IIP)는 같은 기간 9.7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상품 및 서비스의 총 소매판매액은 계획 대비 9.91% 증가한 41조5019억동으로 추정되었다.

 

이와 함께 물동량도 10.54% 증가한 6757만톤으로 집계됐으며, 이 지역 총동원자본은 2020년 3월 31일 270조3389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같은 기간 10.67% 증가한 67억6천만달러로 계획 대비 21.8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월에 이 지역의 주 예산 수입은 8조1840억동 이상에 달했고, 이중 국내 수입은 2조6900억동 이상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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