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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학교] KGS: 반랑대학교(VLU)와 MOU 체결

지난 10월 15일 한국글로벌학교(KGS, 교장 양재호)는 베트남 반랑대학교(VLU, 총장 쩐티미지에우)와 공동 프로그램 및 협력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양 기관간의 학문적, 문화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학교는 연구, 학술, 교육 영역에서 △교수진, 연구자, 관리자 교류 △학생 교류 및 교환 프로그램 △학생/대학생 및 대중의 상호 이익을 위해 실현 가능한 교육 발전 정신을 기반을 둔 관련 교육 활동 △연구 프로그램 및 연구 사업에 관련된 활동 △교육 관련 분야에 학술 활동 등에 걸쳐 베트남과 한국, 반랑대학교(VLU)와 한국글로벌학교(KGS)의 상호 이익과 우호 증진을 위한 기타 교류 및 지원,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학교(KGS)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한국 최초로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베트남 교육훈련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2020년 8월 개교한 사립 국제학교로, 한국 학생과 다양한 국적의 15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3개국 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이다.

 

호찌민시 반랑대학교(VLU)는 기술분야의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는 9천여명의 교직원과 오랜 전통을 갖춘 사립대학교로 한국학과 및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가르치는 외국어과, 기술학과, 법학과, 환경기술과, 예체능학과 등 학부과정 학생만 2만명 규모의 종합 대학이며, 지난 6월에는 한인잡지에도 베트남 최초의 뷰티학과 개설이 소개된 적이 있다.

 

 

KGS 한국글로벌학교 안경환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KGS 학생들은 반랑대학교 학생들에게 외국어 사회봉사활동으로 한글을 가르치면서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VLU 반랑대학교 학생들은 KGS 학생들에게 베트남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동 협력 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2022년 한·베 외교 관계 수립 30 주년을 기념하여 반랑대학교와 한국글로벌학교 공동 주최로 고려조 신숭겸 장군과 레왕조 레라이 장군의 충의 정신을 기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제안하여 지에우 총장이 흔쾌히 수락해서 한·베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이 KGS

주소: Số 1, Trịnh Văn Bô, Phương Canh, Quận Nam Từ Liêm, Thành phố Hà Nội

상담 Kakao ID: kgsinhanoi

이메일: kgsinhanoi@gmail.com

하노이 KGS : +84 904 065 959

▶호찌민시 K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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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K미디어(굿모닝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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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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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