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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

-'KIS 함께 웃는 어린이회' 온라인 학생자치활동 실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 전교어린이회장 문유찬)는 ‘코비드-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수개월째 온라인 스쿨을 운영중이다. 대면 수업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학생들은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31일(화)에는 2학기 학급 임원 선거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실시간으로 후보자 소견 발표를 듣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반의 대표를 직접 선출했다. 3~6학년 학급별로 회장 1명과 남녀 부회장 각 1명, 총 60명의 새로운 학급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이후 새롭게 임명된 각 학급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불편한 점을 들어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자’를 주제로 학급 어린이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9월 22일(수)에는 2학기 첫 전교어린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함께 웃는 어린이회’라는 이름으로 자치활동을 꾸려가는 전교 임원단은 더 나은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 에티켓'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10월에는 ‘학기말 온라인 장기자랑’ 기획을 위한 회의 주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교 임원들은 매주 온라인 회의를 실시하여 차근차근 계획을 다듬고, 역할을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2학기 첫 전교어린이회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반 친구들의 의견이 모여 전교의 의견으로 모아지고 여기서 결정된 의견이 캠페인 활동으로 실시되는 과정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이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KIS 함께 웃는 어린이회’,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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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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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