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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세계 1000대 대학에 베트남 대학 두 곳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두 국립대학이 2022년 콰카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 1000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해외교육 전문기업 콰카렐리 시몬즈(QS)가 집계한 순위에서 호찌민과 하노이의 베트남 국립대 모두 801~1000대에 올라 있다.

 

이로써 두 대학은 4년 연속 1000위 안에 진입했다. 이들의 2022년 순위는 2021년 결과와 비교해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와 2019년 호찌민대는 701~750위에서 떨어졌다.

 

수요일 공개된 QS 대학 세계 랭킹 2022는 93개국, 지역 1,300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목록에 두 개의 다른 학교가 있다. 호찌민시의 똔득탕대학교는 2020년에 달성한 것과 같은 1001-1200에 위치했다. 지난해에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또 다른 학교는 하노이 과학기술대학으로, 1,201+에 머물면서 2021년에 비해 200위나 떨어졌다.

 

QS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력평판(40%), 교수진 평판(10%), 교수·학생 비율(20%), 교수당 인용(20%), 국제 교수 비율, 국제 학생 비율(10%) 등 6가지 핵심 지표에 따라 각 기관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4년 연속 확보한 2022년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가 5위로 2021년 결과와 비교해 3위 밖으로 밀려나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5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케임브리지대(영국)와 스탠퍼드대(미국)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난양공대가 11위,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17, 1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서울대가 36위, 카이스트가 41위, 고려대 74위, 연세대 79위,  포항공대 81위 그리고 성균대가 97위로 100대 대학에 6개 대학이 등록됐다.

https://www.qs.com/

https://info.qs.com/rs/335-VIN-535/images/QS_World_University_Rankings_202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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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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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