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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일 휴일 동안, 58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교통경찰청은 4개 휴일(4월 30일~5월 3일) 동안 전국적으로 1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8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0년 4건의 공휴일 비해 22건(16.54%), 사망자 21명(26.58%), 부상자 12명(15.79%)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로에서 109건이 발생해 56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는데, 2020년 4건의 공휴일때와 비교하면 발생 사건은 23건, 사망자는 23명, 부상자는 12명이 줄었다. 철도에서 1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수로에서도 1건이 발생해 1건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 교통경찰대가 4일간의 연휴 동안 3만2621건의 위반행위(음주위반 3476건, 마약 양성 15건 포함)를 적발해 처리했으며, 이는 320억동에 육박하는 벌금, 자동차 207대와 오토바이 7171대를 일시 압수, 운전 면허 2320개를 박탈했다. 2020년 공휴일과 비교하면 위반 행위는 3449건(11.8%), 과태료는 183억6000만동(134.7%), 치료알코올농도는 1646건(90%)으로 늘었다. 

 

특히 도로 교통경찰이 점검·발견·처리한 3만1855건에 대해 과태료 315억동이 부과됐다. 특히 교통경찰팀은 536건을 처리했는데, 벌금 17억동, 운전면허 박탈 237건, 차량 22대 일시 압류 등의 조사를 벌여 처리했다.

 

수로경찰은 765건의 위반사건을 처리했으며 9억4500만동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 철도에서는 주요역 4곳, 교차로 4곳, 여객열차 28곳을 점검했다.

 

교통 당국의 엄격한 조치로 2020년 4번의 공휴일에 비해 3개 측면(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이 모두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교통경찰은 청소년들이 모여 고속오토바이 운행을 하는 남부 여러 지역에서 불법 레이싱 상황을 예방하고 적극 대처로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를 맞아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데 기여했다.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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