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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똔덕탕대학】세계 800위권 진입

똔덕탕대학교가 세계대학 800위권으로 2020학술순위 베트남 대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호치민 7군에 위치한 대학은 고등교육에 중점을 둔 독립기관인 상하이 랭킹컨설턴시가 토요일 발표한 올해 701-800순위 대에  올랐다.

 

지난해 똔덕탕 대학은 QS 세계대학순위와 타임스고등교육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순위로 꼽히는 901-1000순위 대에 데뷔했다.

 

올해 똔덕탕 대학은 뉴질랜드 와이카토대, 프랑스 구스타브 에펠대, 한국 충남대, 영국 런던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같은 순위대를 형성했다.

 

지난해와 변함없이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올해 ARWU(Acdemic Raking of World University)의 상위 3개 대학이다.

 

교육의 질(10%), 교수진 능력(40%), 과학 연구(40%), 1인당 평균 학업생산성(10%) 등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세계 2,000개 대학을 평가한 뒤 최종 상위 1,000위권 순위를 집계했다. 학술 또는 연구 성과는 노벨상 수상 동문 및 직원, 고도로 인용된 연구자, 네이처 앤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주요 인용지수에 지수화된 논문, 대학의 1인당 학업성취도 등도 살펴본다.

 

1997년 호치민시노동조합에 의해 사립학교로 설립된 똔덕탕은 베트남총동맹에 인수돼 2008년 공립학교가 됐다. 호치민에 두 개의 캠퍼스가 있다. 대학은 꾸준히 세계 랭킹에 올라 세계 학술지도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성과를 평가한 '2020 시대의 고등 교육의 대학 영향 순위'에서도 베트남 2개 대학 중 하나였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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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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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