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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 중 50%은 재택근무를 좋아한다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체 직장인의 절반이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노이와 사이공을 중심으로 19세에서 63세 사이의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조사기관 Q&Me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26%가 재택근무를 싫어하고 근무지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를 즐기는 이유로는 편안함(52%), 출근시간(20%), 안전(19%), 유연성(16%), 가족단위 시간(7%) 등이 다.

 

 

이번 조사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지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직후인 4월 초 실시됐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은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실시했다.

 

당초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지만 하노이, 호치민 등 코비드-19 감염 위험이 높은 12개 지역은 4월 22일까지 연장되었다.

 

응답자의 30%는 집에서 일할 때 실적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반면 42%는 더 나쁘다고 답했다.

 

집중력 부족(45%), 부적절한 시설(16%), 동료와의 소통 제한(11%), 문제 해결 어려움(8%) 등으로 재택근무를 싫어하는 응답자도 적잖았다.

 

 

한편 오늘 6번째 연속 코비드-19라는 새로운 사례가 진단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268건 중 223건이 퇴원하여 현역 환자는 45건으로 줄었다.

 

Covid-19 대유행은 210개국과 영토를 강타하면서 거의 177,2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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