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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문

-청소년 문화교류 및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논의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이사장 황건일, 교장 신선호)는 2019.12.12.(목), 13:00부터 공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황건일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공주시의회, 공주시청 및 농업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약 18명의 공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방문하였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주시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청소년 문화교류, 다문화 가정 상호 교환 프로그램, 한국 학교 학생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한 백제 수학여행, 농협대 특례 전형 및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였다.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황건일 이사장은 이러한 뜻깊은 논의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공주시와의 협력을 제안하였으며, “재외국민 저소득층 학생들에 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동찬 직물조합장은 공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대표하여 “호치민시한국 국제학교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공주가 교육도시인 만큼 공주시와 호치 민시한국국제학교의 긍적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 간담회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다시 한 번 학교발전을 위한 기부의 의미와 노블리스오블리 제에 대한 의의를 되새기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 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 (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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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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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