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0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다가오는 계획에 합의했다. 한국은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베트남과 그런 관계를 가진 네 번째 나라이다.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양질의 투자자금 유입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베트남 내 한국 자본을 육성하고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녹색경제,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에코산업단지 등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다. ▶ 한-베트남 관계가 최상위권 진입, 양국은 디지털 플랫폼을 강조해 투자 기회와 사업 연계를 개방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은 베트남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지배구조를 공유하도록 장려한다.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틀에는 문화교류 행사, 특히 양국 경제공동체를 연결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 일정이 촘촘하게 짜여 있다. 12월에는 고위 지도부 대표단이 한국으로 출장을 갈 예정인데, 양국 기업들이 많은 협력과 투자협정을 체결할 것을 약속한다. 팜민찐 총리는 10월 18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서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 재생 에너지, 인프라 개발,
양해각서에 서명한 지 11개월 후, 덴마크의 레고 그룹은 11월 3일 남부 빈즈엉에 있는 13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시작했는데, 이것은 전염병 이후 그 지방에 자본을 쏟아 붓는 가장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이다. ▶ 44헥타르 규모의 이 공장은 4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4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프레데리크 황태자, 팜빈민 상임이사국 부총리와 빈즈엉 당위원회, 빈즈엉 인민위원회, 덴마크 재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보반민 빈즈엉 인민위원장은 레고 그룹과 베트남-싱가포르 산업단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1개월 만에 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민 인민위원장은 "빈즈엉 인민위원회는 항상 동행하는 기업들과 투자 활동에 가장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팬데믹 이후 현지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 프로젝트이자 덴마크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닐스 B 크리스티안센 레고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레고그룹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시설로 설계돼 세계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공장이다. 지붕 위의 태양 전지판 외에도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근 땅에 건설된 태양광 발
응에안성은 지난 10월 28일 룩스셰어 ICT를 포함한 2개 2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획에 합의했다. ▶럭스셰어 ICT는 응에안에 1억 5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럭스셰어-ICT응헤안(주)이 투자하고 있는 이 공장은 연간 7400만개 제품, 1억 5000만 달러의 투자 자본으로 전자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은 2023년 1월에 시작되어 2024년 3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공장은 1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럭스셰어ICT(주)가 응에안에 투자한 프로젝트는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부품 공장에 이어 두 번째다. 다른 하나는 용진금속과학기술 베트남(주)이 총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로 투자하고 있는 딴비엣 금속과학기술 공장이다. 프로젝트의 건설은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질 계획이다. 1차 부품은 2023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하고, 2·3차 부품은 2026년 3분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프로젝트는 동남 경제 지역에 위치할 것이다.
기획투자부와 교통부는 설계속도 250km/h, 180~225km/h를 운행하는 여객 및 화물 운송용 남북 고속철도 연구에 합의했다. 기획투자부가 남북축 고속철도 투자연구계획에 대해 교통부에 공식 서한을 보냈다. 기획투자부는 최대운행속도 180~225km/h를 기본으로 하는 여객 및 화물 수송용 1,435mm 복궤 철도 건설을 교통부가 제안한 두 번째 방안을 평가했다. 다만 기획투자부는 사업의 타당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충분한 매개 변수와 자료가 확보될 뿐 아니라 근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결과와 감정평가사가 완성할 가격을 지속적으로 연구·확인을 교통부에 건의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현재 남북축 운송이 불균형한 상황에서 철도시장 점유율이 여객 6%, 물품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교통축을 형성하기 위한 기반 중 하나로, 경제 중심지와 쉽게 연결되어 남북 경제 회랑에서 국가 및 다른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의 원동력을 형성한다. 기획투자부는 남북고속철도 사업 검증 컨설팅 합작법인의 연구결과와 국가감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투자계획 선정을 제안한다. 남북축의 고속철도는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혼합 운행하며, 설계 속도는 약 250km/h이다.
SSI는 10월 제조업과 PMI, 수출에 대한 지표가 모두 둔화되면서 세계 경기 둔화의 영향이 제조업에서 더욱 뚜렷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SI리서치는 11월 시장전략 보고서에서 통계청이 새로 발표한 10월 거시적 자료를 통해 베트남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명한 견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금융시장 변동, 회사채, 환율 조절 등이 거시 불균형 위험을 더 많이 언급했다. 이달의 밝은 점은 플러스 성장 모멘텀을 유지한 FDI 자본 지출과 신규 등록된 FDI 프로젝트 개선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조업 경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한다. 제조업에서 10월 제조업, PMI, 수출에 대한 지표가 모두 둔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더욱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10월 산업생산지수(IIP)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9월보다 크게 낮았다. (기존 수치 추정치보다 하향 조정됐지만 10.3%). 일반적으로 10개월 동안 IIP는 같은 기간 동안 9%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의 배경 수준은 상당히 낮았지만 코로나 19 이전 기간의 10개월 평균 성장률인 9.5% - 1
예년 말 수주 완료가 절정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 일부 업종의 생산 분위기는 더 이상 바쁘지 않다. 팜꽝안 도니 가먼트컴퍼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주문 시즌에 대해 "수주 발굴, 시장 확대, 새로운 파트너 발굴에 다소 걱정스럽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적극적인 생산을 위해 국내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섬유·의류 산업의 수출 수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부분적으로 산업 내 일부 기업의 실적 둔화를 초래했다. 센추리 얀은 3분기 매출이 2분기에 비해 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퐁푸의 매출도 같은 기간보다 4540억동 이상이었던 것이 4170억동으로 소폭 조정됐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수출 실적을 반영하듯 생산 분위기는 더욱 암울해진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국내 상품 수출액은 298억2천만달러로 8월 대비 14.6% 감소해 거의 51억달러에 해당한다. 9월 대부분의 상품군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가장 강한 감속도는 섬유로 31.9%였다. 두 자릿수 하락세와 함께 목재·목재제품(-21%), 전화·부품(-18.1%), 해산물(-13.7%) 등이 하락했다. 예를 들어 해산물 분야에서는 빈호안이 9월 매출이 8월에 비해 28%
▶부이반꽝 푸토성 의장이 11월 3일 VSUN 대표들에게 투자증명서를 수여하고 있다. 북부 산악지역 푸토성은 11월 3일 베트남 수네르기 합작주식회사(VSUN)에 태양광 패널 제조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증명서를 수여했다. 깜케 산업지대의 13헥타르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미화 2억달러이며 최대 700명의 현지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다. 푸토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부이반꽝은 성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VSUN의 류준세 회장은 이 프로젝트에 최첨단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후지솔라의 자회사인 VSUN은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태양광 모듈 솔루션 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의 제조 기지는 북부 박장성에 위치해 있다.
기관간 평가위원회는 동나이성 딴푸구와 람동성 바오록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투자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총리에게 보냈다. 시의회는 민관 파트너십(PPP) 형식으로 딴푸-바오록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승인을 얻기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총리에게 제출했다. 고속도로는 동나이 11km, 람동 55km로 총 66km다. 첫 번째 단계에서 고속도로는 4차선으로 되어 있고 갓길은 4~5km 떨어져 있다. 최종 단계에서는 도로를 17미터에서 22미터로 확장하여 차선 수를 6개로 늘리고 그중 2개는 비상 차선이다. 1단계의 총 투자액은 17조 2,000억동으로 추산되며, 이 중 6조 5,000억동은 국가 예산으로, 나머지는 민간 부문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작업은 올해 안에 시작되어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183,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123,000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GLOVOCAN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354,000명의 사람이 암 환자이다. 베트남에서의 암 발생 건수는 지난 30년 동안 3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젊은 환자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 종양병원이 지난 11월 3~4일 베트남 암학회, 하노이 보건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쩐반투언 보건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비감염성 질환(NCD), 특히 암은 경제와 삶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 심혈관 질환과 같은 NCD는 인간 사망의 74%를 차지한다. 세계적으로 매년 1930만 명의 새로운 암 발병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은 암 발생률에서 91/185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에서 50/185위를 기록했다. 2018년 순위는 각각 99/185위, 56/185위였다. 따라서 베트남에서는 암으로 인한 새로운 환자와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언은 "그러나 암은 두려움과 불안을 야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진단과 치료의 신기술 덕분에 그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11월 5일(토) 하노이 하동군 소재 페니카 대학교(총장: 팜타인후이-Phạm Thành Huy)는 올해 한‧베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학교(Korea Global School:KGS) 안경환 이사장 초청 강연을 주최했다. 이번 초청 강연회에는 한국어과 교수 10명과 학생 150명이 참석했으며 안경환 이사장은 “한‧베트남 두 민족 교류사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어과 개설 후 최초로 실시된 오늘 특강에서 한국글로벌학교 안경환 이사장은, “한‧베트남 두 민족 교류 역사는 약 900년 가까운 오랜 역사가 있고,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 황제의 미움을 받아 3년간 교지(옛 베트남 지명)로 귀양을 갔다가 1367년에 가지고 온 목화씨로 면화를 보급하여 한민족의 복식(服飾)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역사적 사실이 있는 베트남은 형제와 같은 나라"라고 했다.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 연경에서 베트남 레(黎) 왕조, 떠이선(西山) 왕조와 응우옌(阮) 왕조의 사신들과 조선의 사신들이 1460년부터 1870년까지 16차례에 걸쳐 시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었다. 이제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의 젊은 대학생들이 이러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