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매년 183,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123,000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GLOVOCAN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354,000명의 사람이 암 환자이다.

베트남에서의 암 발생 건수는 지난 30년 동안 3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젊은 환자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 종양병원이 지난 11월 3~4일 베트남 암학회, 하노이 보건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쩐반투언 보건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비감염성 질환(NCD), 특히 암은 경제와 삶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 심혈관 질환과 같은 NCD는 인간 사망의 74%를 차지한다. 세계적으로 매년 1930만 명의 새로운 암 발병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은 암 발생률에서 91/185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에서 50/185위를 기록했다. 2018년 순위는 각각 99/185위, 56/185위였다. 따라서 베트남에서는 암으로 인한 새로운 환자와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언은 "그러나 암은 두려움과 불안을 야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진단과 치료의 신기술 덕분에 그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암에 대한 공포의 경향은 줄어들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암과 함께 일하고, 공부하고, 살아왔다. 개인적으로 후기에 발견돼 많은 중증환자를 들었지만 K병원이나 박마이, 하노이 종양학 병원 등에서 새로운 치료요법 덕분에 10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과학기술 수준이 점차적으로 세계의 암의 진단과 치료에 접근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투언 차관은 말했다.

종양학 전문가들은 또한 베트남이 최근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조기 진단 및 성공적인 치료 사례의 수를 증가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암 치료 분야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깊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압박감을 가중시키고 안 좋은 결과를 더하고 있다. 부이빈꽝 하노이 종양학병원장은 "암병원과 의료시설은 질병 치료와 전염병 통제라는 이중 목표에 대처하고 유지하기 위해 매일 자원을 재할당해야 했다"고 말했다.

꽝 병원장은 "하노이 종양병원은 암 진단과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 치료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동을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개 의료시설, 종합병원, 종양학 전문기관, 국내외 기관, 대학 등에서 500여명의 보건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종양학, 면역학, 표적치료학, 분자생물학, 종양학 영양학, 암심리학/사회학, 병원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46개 과학논문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