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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1조 달러를 넘어 동남아 3위를 차지하려면 몇 년이 더 필요한가?

2037년까지 베트남의 GDP는 약 1조2830억 달러로 아세안 내 3위를 차지
GDP가 현재의 3배인 1조 달러를 넘으려면 베트남은 15년이 더 필요

 

경제기업연구센터(CEBR)는 2022년 경제상황을 토대로 향후 수년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예측해왔다.

 

통계청의 4분기와 2022년 사회경제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2% 증가했다. 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2011~2022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생산과 사업 활동은 점차 성장 동력을 되찾았고, 정부의 사회 경제적 회복과 발전 정책은 효과적이었다.

 

전체 경제의 총 부가가치 증가 중 농림수산업이 3.36% 증가하여 5.11%, 산업 및 건설업이 7.78% 증가하여 38.24%, 서비스업이 9.99% 증가하여 국가 전체 성장에 56.65%의 기여를 하였다.

 

이에 따라 2022년 베트남 GDP 규모는 약 9513조동(40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 국가의 GDP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산업은 가공 및 제조업으로 2022년에 2355조동에 달한다.

 

이와 함께 경제기업연구센터(CEBR)의 최신 보고서 '세계경제리그표 2022'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의 GDP는 GSO가 제시한 수치와 비슷한 약 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2022년 ASEAN에서 4위를 차지했다.

 

CEB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아세안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22년까지 약 1조2780억달러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태국의 GDP 규모는 약 4910억달러로 2022년 아세안 지역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는 2022년까지 각각 4210억달러, 3970억달러, 3820억달러, 610억달러, 290억달러, 180억달러, 150억달러의 국내총생산을 기록하고 있다.

CEBR에 따르면 2022-2037년 기간 아세안 국가들의 GDP 규모.
 

2023년 CEBR은 인도네시아의 GDP가 약 1조3260억달러에 달해 아세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태국의 GDP 전망치는 약 4980억달러로 2022년 아세안 지역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싱가포르는 약 4370억달러의 국내총생산으로 아세안에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약 4220억달러의 국내총생산으로 ASEAN에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의 GDP는 약 4040억달러로 아세안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의 GDP는 약 3900억달러로 아세안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는 2023년 각각 660억달러, 320억달러, 180억달러, 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EBR의 전망에 따르면 2037년까지 베트남의 GDP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GDP는 약 1조2830억 달러로 아세안 내 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GDP가 현재의 3배인 1조 달러를 넘으려면 베트남은 15년이 더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GDP는 2037년에 약 3조5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037년에 GDP 규모가 약 1조29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ASEAN에서 2위를 차지할 것이다.

 

필리핀은 2037년에 GDP가 약 1조23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여 아세안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GDP 규모는 약 9670억달러로 2037년 아세안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의 GDP 규모는 약 86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나머지 국가들은 2037년까지 각각 1440억달러, 1040억달러, 550억달러, 340억달러의 GDP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기업연구센터의 전망에 따르면 2022~2037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3.2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됐다. 필리핀은 3.1배, 인도네시아는 2.8배 증가, 태국은 2.63배, 말레이시아는 2.53배, 미얀마는 2.36배, 싱가포르는 2.06배, 브루나이는 1.9배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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