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베트남 반도체 산업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전략연구기관 CEPA(유럽정책분석센터)가 발행하는 기술 정책 저널 ‘Bandwidth’에서 베트남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한 ‘링크’로 평가하며, 비엣텔(Viettel)의 32나노미터 칩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CEPA 연구소 전문가들은 베트남과 아일랜드를 지리적 거리와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꼽았다. 어떤 나라도 반도체 제조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화된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일랜드는 ‘실리콘 아일랜드’ 전략으로 설계·연구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회로 보호와 칩 성능을 결정짓는 마지막 단계인 포장(packaging)과 테스트(testing)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자제품 조립과 테스트 산업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 최근 국제 생산망 다변화 추세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제 반도체 가치사슬을 한 단계 위로 올라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앰코(Amkor)가 박닌성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파리 2026년 3월 28일 -- 프리미엄 소비자 경험에 특화된 세계 1위 IoT 생태계 브랜드 하이얼(Haier)이 유럽 시장에 대한 깊은 헌신을 바탕으로 파리에서 독점적으로 열리는 챔피언스 미팅(Champions Meeting)에 글로벌 파트너, 고객, 국제 미디어를 초청했다. 롤랑가로스(Roland-Garros)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경기장 사이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하이얼의 글로벌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생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1등 경험(Number One experiences)'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챔피언스 미팅은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는 가치인 야망, 탁월함,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두 전설적인 공간에서 하이얼의 글로벌 생태계를 하나로 결집시켰다.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부터 식품 보관, 의류 관리, 조리, 식기 세척, 바닥 관리에 이르기까지, 하이얼은 인공지능(AI), 첨단 센서, 최첨단 디자인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플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그라츠, 오스트리아 2026년 3월 27일 -- 2026년 3월 18일, GAC가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마그나(Magna) 공장에서 AION UT의 생산 개시(Start of Production, SOP) 및 출고를 진행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AION UT는 유럽 현지화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밀라노에서의 유럽형 디자인, 오스트리아에서의 조립, 그리고 GAC의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밀라노에 위치한 GAC의 유럽 디자인팀이 설계한 AION UT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 주행 경험, 지능형 전기 모빌리티 측면에서 유럽 고객의 기대에 맞춰 특별히 개발됐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양산 개시와 출고를 통해 AION UT는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유럽 내 확장 가능한 산업 기반을 연결한다. 마그나와의 협력 마그나와의 현지화 및 맞춤형 협력을 통해 GAC는 검증된 자동차 제조 전문성과 입증된 운영 기준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GAC는 높은 수준의 품질, 효율성, 공정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대응력과 유럽 시장 요구사항에 대한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남부 핵심 교통 프로젝트인 호치민–달랏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이동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7조7,000억 동 규모로, 완공 시 호치민시에서 달랏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약 6시간에서 3시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 핵심 구간 ‘바오록–리엔쿠엉’…고속도로망 완성의 연결고리 핵심 구간인 바오록-리엔쿠엉 고속도로는 총 길이 73.6km, 설계 속도 시속 100km로 건설되며, 총 투자액은 약 17조7,180억 동에 달한다. 이 노선은 전체 200km 이상에 이르는 다우자이–리엔쿠엉 고속도로 축의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 완공 시 남부 경제 중심지와 중부 고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평가된다. 사업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T&T 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푸옹짱그룹, 푸옹탄 등 참여)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 공정률 진전…토지 확보·기초 작업 진행 현재까지 주요 진척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전체 사업 면적 약 595헥타르 중 278헥타르(약 47.5%) 토지 인계 완료 지형·지질 조사 대부분 완료 폭발물 제거 작업 약 30% 진행 (2026년 6월 완료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증시가 우량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모멘텀을 회복했다. 27일 VN-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전 10시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오전 내내 1,650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며 1,660선과 1,670선을 잇달아 돌파했다. 결국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포인트 이상 상승한 약 1,673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의 약 3분의 2가 상승했으며, PDR, DIG, GVR, KBC, HDC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락 종목 수는 90개에 그치며 전날 대비 크게 감소했다. 특히 대형주(우량주)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빈그룹 계열 핵심 종목인 VIC는 지수 상승에 4포인트 이상 기여했으며, 주가는 약 2% 상승해 주당 13만2,600동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2,800억 동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GVR, VHM, CTG, VC
[굿모닝베트남]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아세안 10개국의 경제 성장률이 2026~2027년 사이 최대 2.3%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DB가 3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며 아시아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ADB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낙관적인 경우 분쟁이 6월 말 종료되더라도 2분기 유가는 배럴당 105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립 시나리오에서는 분쟁이 9월까지 지속되며 유가가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경우 2분기 155달러까지 급등한 뒤 점진적으로 14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충격은 특히 동남아 개발도상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0.6~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ADB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과 물류 비용을 끌어올리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중심축이 전통적인 주거·산업용 부동산에서 데이터 기반 인프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호치민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핵심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호치민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AIC(가속 인프라 투자)와 낀박 도시개발공사의 합작 투자사는 약 21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4월 30일 꾸찌 지역에서 착공될 예정으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저장 시설이 아닌 고성능 컴퓨팅 중심의 AI 전용 인프라로 구축된다. 초기 단계부터 약 2만8,000개의 GPU가 투입되어 대규모 언어모델 학습과 복잡한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는 ‘AI 팩토리’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이 단순한 신흥시장 단계를 넘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 환경 속에서 위축된 가운데, 동남아시아는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2025년 기준 동남아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굿모닝베트남] 미국의 투자 전설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법인세의 5%를 냈다”고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베트남의 억만장자 팜낫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이끄는 빈그룹(Vingroup)이 그보다 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 예산의 거의 7%를 기여한 것이다. 빈그룹이 최근 공개한 2025년 감사된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예산에 납부한 금액은 총 148조 7,730억 동(약 56억 달러 이상)으로, 2024년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주요 항목은 토지 사용료 약 94조 동, 부가가치세 23조 동 이상, 법인세 17조 동이다. 이 금액은 아직 완전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국 기업 중 총 예산 기여액과 법인세 납부액 모두 1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4년 빈그룹의 기여액은 56조 1,630억 동이었는데, 2025년에는 이 기록의 거의 2.65배에 달한다.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 기준으로 빈그룹은 비엣텔의 3.6배, 페트롤리멕스의 거의 5배, 호아팟의 11.5배, 비엣콤뱅크의 거의 12배에 이른다. 지난 5년 동안 빈그룹이 국가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