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점차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유력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지 2년 만에 회복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통계청 사회경제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재·서비스의 전체 소매판매액은 2717조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고, 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7.9%(2021년 같은 기간 1.9% 증가) 증가했다.
지난 6월에만 소비재·서비스 총소매판매액은 471조8천억동으로 전월 대비 1.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마산그룹, 이동통신동 등 업계 유통업체들도 시장이 회복되자 오픈체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랙으로 돌아가기
예를 들어, 마산 그룹 JSC(코드: MSN)의 멤버인 윈커머스(WinCommerce)는 윈마트/윈마트+ 체인의 소유주이다. 상반기 미검토 사업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윈커머스는 윈마트 5곳과 윈마트+미니마트 301곳을 추가 오픈했다.
따라서 WinMart 슈퍼마켓의 총 수는 127개, WinMart+는 2873개의 판매점을 가지고 있다. 6개월 동안의 수익은 14조3050억동에 달했다.
마산은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목표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산은 소비 기술 전략을 추진하면서 재무 결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8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프랜차이즈 모델로 운영되는 1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소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유통시장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대기업으로는 모바일월드투자합동주식회사(코드: MWG)가 있다.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새로운 체인점인 탑존을 예로 들 수 있다. MWG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전국 탑존 매장은 10개였으나 6월 말에는 50개로 늘어나 전국으로 확산됐다.
사실, 이 숫자는 여전히 회사의 야망을 나타내지 못한다. 2021년 말 계획에 따르면 모바일월드는 2022년 1분기 말까지 총 60개의 탑존 스토어 체인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됐다. MWG는 여전히 애플과 함께 올해 말까지 전국 200개 탑존 매장을 보유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MWG는 또한 그 회사가 이전에 판매하지 않았던 물건들을 파는 많은 새로운 체인점들과 함께 시도했다. 모든 체인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AVA 키즈와 같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부문도 있다.
구체적으로, AVA 키즈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1월 10일에 시작되었다. 불과 5개월 후인 6월 1일, 모바일 월드와 디엔마이싼 체인의 CEO인 도안반히우엠 자신도 "AVA 키즈 50 마일스톤 달성"이라고 쓰여진 비디오를 게시했다. 이는 MWG의 상당한 체인 오픈 속도이며, 특히 AVA 키즈 이후 50개 점포의 이정표를 달성한 자체 탑존 체인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또 다른 소매업체인 노바 컨슈머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바컨슈머 관계자는 노바그룹 생태계에 속한 사업자는 부동산 상품 7만5000개, 편의점 2000개 등 물리적 접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가까운 미래에 그룹은 또한 총 450개의 노바 마켓 점포를 가진 더 많은 슈퍼마켓을 출시할 것이다.
경쟁력 요소는 기술이다.
베트남 소매업체들은 규모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투자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마산은 2022년 상반기 트러스트링 소셜(Trusting Social)JSC 지분 25%를 인수하기 위해 6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최대의 신용위험 프로파일러이며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것은 마산의 "포인트오브라이프(Point of Life)" 소비자-기술 생태계 구축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소비자 생태계-POL 테크놀리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 오프라인 간 디지털 생태계다.
- 마산이 소비자 및 협력업체에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
- 생태계의 모든 당사자를 연결하는 상업 인프라
- 마산의 기술배경,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통한 데이터 분석 능력은 물론 사람과 조직까지 아우른다.
대니레 마산 사장은 트러스팅 소셜과의 제휴협약은 마산이 1억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파괴적인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이 트러스팅 소셜의 신용평가 서비스를 종합소비자 솔루션으로 탈바꿈시킨다.
한편 노바컨슈머의 회원인 노바 커머스의 대표는 회사가 SAP 시스템(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 비즈니스 계획 소프트웨어)에 1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공유했다. 또한 노바컨슈머도 O2O(Online to Offline) 유통 플랫폼을 강력하게 개발하여 유통업체와 매장, 기업 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온라인 링크를 만들 계획이다. 최대 25만개의 판매 포인트와 최대 40만개 이상의 간접 판매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을 받은 지 2년 만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통업체들은 하반기에 더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