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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중국은 CPTPP 가입을 신청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이 4년 전부터 탈퇴한 자유무역협정(CPTPP)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왕웬다오 중국 상무부장은 16일 다미안 오코너 뉴질랜드 상무부장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서를 보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전화로 "중국의 공식 가입 신청과 관련된 향후 작업을 논의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11개 회원국으로 CPTPP는 세계 무역의 13%를 차지했다. CPTPP의 전신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이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 감소율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비판한 후 TPP에서 탈퇴했다.

 

중국의 가입 신청은 지난 1월 영국의 비슷한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영국이 이 협정에 가입하기 전에 협상을 시작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라고 워싱턴에 있는 중미문제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Souabh Gupta는 말했다. CPPP에서 달갑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 나라는 일본뿐이다.

 

일본은 CPTPP 의사결정기구 의장직을 맡고 있고 뉴질랜드는 가입 요청을 받고 있다.

 

가입 신청이 수락되면 협상 프로세스를 계속하기 위한 작업 그룹이 형성된다. 가입 신청자들은 CPTPP의 규정을 준수하고 쌍무적으로 회원들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의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영국 정부는 6월에 영국의 가입 신청을 고려하는 절차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 간의 또 다른 무역 협정인 지역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이행을 준비하면서 나온 것이다.

 

RCEP는 중국의 승리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주로 관세 철폐와 다른 무역 장벽의 축소에 관심이 있다.

 

한편, CPTPP는 노동기준과 환경보호에 관한 약속, 국영기업의 시장 왜곡 방지 규칙, 지적재산권 보호 규정 등 광범위한 범위를 가지고 있다.

 

젠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에 대해 묻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협정이 원래 대로 유지된다면 TPP에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CPTPP]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으로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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